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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일지 학생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합니다.
글을 쓴 글쓴이는 저희 어머니께서 서울대 도서관 매점에서 일하고
계신다며.. 학생 대부분이 예의 바르고 착해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날..
어떤 학생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건내용은
친구들과 간신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간식비로 5000원 정도가 나왔고
계산하는데 문제가 터졌다고 하는군요.
돈을 내는 과정에서 5000원이라는 가격을 잘 듣지 못한 학생이
다시 물었고, 재차 대답하는 과정에서 5000원 밖에 안나왔다 라는 말에
아줌마 시급이 얼만데 그렇게 말해요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하는군요.
좋게 생각하면은 돈의 귀중함을 알 수 있긴 하지만..
해당 학생이 어떤 인성을 갖고 있는 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비록 5000원 "밖에" 안나왔다는 단어가 문제가 된 부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급을 운운할 내용은 아닌것 같네요.
기분이 상했다면은 그냥 무시했어도 됐을 법 한테..
자기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그런얘기를 했기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반대로 생각을 하면은.. 5000원 밖에 안나왔다라는 말은..
만원도 아니고 그 절반인 5천원정도라고 생각을 한다면
상당히 아낀셈일텐데요..
내가 생각하는게 틀리고 상대방도 생각하는게 틀리니 어렵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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