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가격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싼 치킨가격! 뿔난 양계농가

 

 

 

많은 사람들이 치킨을 좋아하실 겁니다. 저도 치킨을 좋아하는데요. 치킨과 함께 먹는 맥주 혹은 콜라 콤비는 정말 환상적이죠!

하지만 치킨 가격이 싼 편이 아니라서 자주 사먹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원자재인 닭 가격이 얼마일까요.

보통 치킨 가격은 약 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현재 1.6kg 닭 한마리 가격은 약 1500원대로 납품한다고 해요.

닭 한마리 가격이 1500원인데 치킨 가격 2만원.. 이 갭은 너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때문일까요. 닭을 생산하는 양계농가에서 치킨 가격을 내려달라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치킨 가격을 내려달라다는 공문을 주요 치킨업체에 보냈지만 답이 없는 상태이며, 치킨업체 본사 앞에서 단체 규탄집회나 1인 시위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무리 닭을 길러도 농가나 대리점에 돌아가는 혜택없이 프랜차이즈 본사만 이익을 본다며, 소비자들이 비싼 치킨을 외면해 닭고기 산업이 공멸하기 전에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고 있네요.

 

이에 대해 치킨업체는 가격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힐 뿐, 원자재가 싸다고 최종 생산물 가격도 내려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논리라며, 치킨가격에는 인건비와 매장 임대료, 치킨양념 등의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고 언급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킨을 즐기고 있고, 가격이 비록 비싸다고해서 안먹을 수 없는 것이 치킨인것 같습니다. 먹긴 먹되 그 횟수가 줄어들 뿐이죠. 예전에도 치킨 원자재 가격이 싼데 왜 이렇게 비싸녀고 이전에도 문제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롯데 통큰 치킨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롯데 통큰치킨은 가격도 싸고 양도 많고해서 문제가 됐었죠. 그 화살은 치킨판매하는 업체로 돌아갔고요. 하지만 프랜차이즈 끼고 있는 대리점들은 인건비, 매장임대료등 다양한 내용을 구구절절 작성을 하며 통큰 치킨 때문에 치킨사업하고 있는 우리 자영업자들은 다 죽을 것이라고 그런 얘기가 나돌았었습니다.

이와 그럿듯, 소비자와 대리점은 크게 돈벌이가 되지 않고, 프랜차이즈 본사만 배를 불리고 있는 판국입니다.

 

 

 

그렇다고 국민이 한대모여서 불매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치킨업체에서는 배째라는 식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결국은 지금 처럼 쭉 나아갈 것 같아 아쉬움이 좀 남네요.